만해축전추진위원회,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 개최
만해축전추진위원회,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 개최
  • 복현명
  • 승인 2019.08.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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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평화대상에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수상
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12일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동국대학교.
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12일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동국대학교.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12일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만해대상은 ▲평화 ▲실천 ▲문예 등 세 부분에 걸쳐 빼어난 업적을 거둔 인물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올해 만해평화대상은 일본의 식민지배와 화해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온 일본의 대표적 진보지식인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만해실천대상을 올해 초 설 연휴 윤한덕 전 센터장의 갑작스런 순직으로 그 존재 가치가 조명됐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만해문예대상은 연극 연출과 임영웅 씨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가 영예를 안았다.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만해 선사는 우리나라 최대의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의 제1회 졸업생으로서 평생을 조국의 자유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분”이라며 “바로 오늘 이 자리는 만해 선사의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들을 모셔 다시 한 번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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