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지원 ‘박차’
고려대, 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지원 ‘박차’
  • 복현명
  • 승인 2019.08.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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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전경.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 전경.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산업생태계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캠퍼스를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이에 이달 내로 연구부총장 중심으로 산업지원 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공학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뿐 아니라 경영컨설팅·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해법 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 산업지원 특별위는 공학관련 연구소 이외에 교내 기업경영연구원, 아세아문제연구소, 일민국제관계연구원, 평화와 민주주의 연구소, 글로벌 일본연구원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업체와의 협력연구를 강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 고려대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초학제적 캠퍼스로 변화해가는데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부 혁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고려대 산업지원 특별위원회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체의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또한 통상, 조세, 수입국 다변화 등의 산업체 애로사항을 고려대의 모든 역량을 모아 종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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