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문재인 대통령,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 복현명
  • 승인 2019.08.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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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농협은행 본점 직접 방문해 가입
김광수(왼쪽 첫 번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등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김광수(왼쪽 첫 번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등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스마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이 펀드는 지난 14일 NH 아문디 자산운용에서 출시한 펀드로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필승코리아’로 이름 지었다.

특히 운용보수(0.5%)를 낮춰 수익률을 높였고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또 혁신역량, 사업모델, 밸류에이션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할 예정으로 23일 기준 판매수탁고는 약 310억원에 달한다.

문 대통령은 최근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업계, 학계 등 여러 현장을 방문하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집중 육성과 원천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해 이런 취지에 부합한 금융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민간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농협금융은 상품 출시 첫날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1호 가입을 시작으로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들의 릴레이 가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상품 취지에 공감하는 각계 각층의 많은 고객들의 문의와 가입도 늘어나고 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대통령께서 직접 동참해주신 만큼 농협금융은 필승코리아 펀드를 통해 현재 어려운 국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민적 염원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는 농협은행, NH투자증권, KB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 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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