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산업디자인전공, 섬마을 나배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서울디지털대 산업디자인전공, 섬마을 나배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 복현명
  • 승인 2019.08.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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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서울디지털대학교 산업디자인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최근 섬마을 나배도에 벽화를 그려 넣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사진=서울디지털대.
김미연 서울디지털대학교 산업디자인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최근 섬마을 나배도에 벽화를 그려 넣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사진=서울디지털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김미연 서울디지털대학교 산업디자인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최근 섬마을 나배도에 벽화를 그려 넣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나배도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해 진도 팽목항에서 1시간을 선박 이동해야 다다를 수 있는 외딴 섬으로 30가구의 섬 주민들은 주로 70대 이상의 고령 어르신들로 톳이나 미역, 다시마들의 조업활동을 하고 있다.

김미연 서울디지털대 산업디자인전공 교수와 졸업생 등 20명의 봉사자들은 ‘나배도’를 상징하는 내용의 풍경화와 상상화를 마을 벽면 가득 그려 넣었다. 또 '벽화 그리기' 봉사 외에도 나배도 주민들의 의료, 미용 봉사에 나드림교회(사당동)가 협력했다.

김미연 서울디지털대 교수는 "졸업생들이 선뜻 봉사참여에 합류해줘 멋진 벽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벽화에 녹아있는 졸업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섬 주민 뿐 아니라 이곳을 오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이번 활동 외에도 대학이 위치한 강서구 지역사회 '벽화 그리기'를 통해 지역주민 환경개선 활동도 진행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화곡6동주민센터, 2018년 '송정중학교 자기주도학습관', 2017년 '볏골공원 공영주차장 지하계단' 등의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국내 고등교육법을 근거로 한 4년제 사이버대학이며 산업디자인전공은 창의력 기반의 혁신적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제품디자인, 공간디자인, 서비스디자인 트랙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해 디자인과 정보화 기술, 문화를 융합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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