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독서문화캠프 시행기관 선정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독서문화캠프 시행기관 선정
  • 복현명
  • 승인 2019.08.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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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전경. 사진=삼육대.
삼육대학교 전경.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독서문화캠프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독서문화캠프는 책을 매개로 청소년 독서 캠프를 진행해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익사업이다. 참가대상은 조손·다문화가정의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 사회적 배려자 유형에 속하는 중·고등학생과 만 19세 이하 청소년이다.

삼육대는 국비 4300만원을 지원받아 ‘SHOW UP-싱클레어, 알을 깨고 나와’라는 주제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출간 100주년을 맞은 성장소설의 고전 ‘데미안’을 함께 읽은 후 시나리오를 쓰고 공연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캠프 기간 중 ‘성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산 정약용 생가와 두물머리를 방문해 남양주 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캠프 기간 참가자들이 작성한 원고는 해당 지역소재 출판사와 연계해 독립출판물로 제작, 지역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캠프는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10월과 11월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9월 독서정보종합사이트 독서인에서 할 수 있다.

사업 책임자인 한금윤 삼육대 이음인문교양연구소 소장은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청소년기에 겪은 치열한 고민과 내적 성장의 기록”이라며 “참가자들이 캠프를 통해 자기만의 성장일기를 적을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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