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가 ‘2019 산업보안 논문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보안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증대시키고 산업보안 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KAIS)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보원 등에서 후원해 지난 6월까지 논문을 접수받았다.
이일구 성신여대 교수, 박소현(16학번), 윤선우(17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성신융보공’ 팀은 ‘5G 기술 기반의 사물인터넷을 위한 센서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과 정책에 대한 연구’로 금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윤선우 학생은 “학과에서 매년 개최하는 경진대회나 세미나 경험, 주제별 학과 특강들과 함께 ‘성신스터디그룹’과 같은 학생 주도적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 도움이 됐다”며 “향후에는 교내외 국제 학술대회에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는 올해 수많은 대외 공모전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다. ‘패튼서치’ 팀은 특허청과 특허정보원에서 지난 5월 주최한 ‘2019 지식재산 정보 활용 창업경진대회’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 장려상을, 올해 4월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린 ‘해양수산·환경·안전 분야 공공기관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솔버스’ 팀이 ‘비콘 신호 기반 무선 메쉬 네트워킹 활용한 저비용 암초 위치 정보서비스’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윤선우·이세영 학생 팀이 성신여대 창업지원단 주최 ’듣고 싶은 창업 강좌 공모전‘에서 ’지식재산기반의 기술창업‘으로 대상을, 김소희·최선미·한연주·이선진 학생 팀이 ’제9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Smart Search’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관련 분야 활약을 이어갔다.
한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동아리 ’융보공(融保工)‘과 ’ConSeQ‘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한 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 지원 사업과 대학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에 각각 선정·위촉 돼 활동비 3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4차 산업 시대의 융합보안 분야는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공사, 기업체, 연구소 등 폭넓은 진로 선택의 기회가 있는 유망 분야”라며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는 보안 전문성을 갖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