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고, 개인정보 유출 예방 ‘가상전화번호 특허 단말기’ 인기
씨앤고, 개인정보 유출 예방 ‘가상전화번호 특허 단말기’ 인기
  • 복현명
  • 승인 2019.09.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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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앤고의 가상 전화번호 생성 차량용 단말기. 사진=(주)씨앤고
(주)씨앤고의 가상 전화번호 생성 차량용 단말기. 사진=(주)씨앤고

[스마트경제] 최근 핸드폰번호 등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스팸, 보이스피싱, 장난전화, 금융사기 등 각종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자가 늘어나는 등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주)씨앤고는 가상의 전화번호(050)를 생성할 수 있는 차량용 단말기를 출시해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있다.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 단말기는 통신사의 지능망(ICT) 서비스를 이용한 개인정보 보안 서비스로 각 차량 소유주의 개인 전화번호를 노출시키지 않고 안심번호(050)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착신 전환시켜 개인정보 유용과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

안심번호를 표시하는 이 단말기는 개인 스마트폰에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시기에 수시로 가상전화번호를 생성할 수 있으며 태양열 충전으로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추가 비용 없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가상전화번호를 통해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새로운 가상전화번호를 생성하면 이전의 가상전화번호들은 모두 자동폐기된다.

이 서비스는 현재 KT와 업무제휴해 서비스 중에 있으며 특히 범죄에 취약한 여성운전자, 고급승용차 등의 차량을 노리는 범죄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향후 자동차·휴대폰 제조업체의 고객서비스 상품으로 보급되면 전 국민 범죄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준혁 (주)씨앤고 대표는 “앞으로 안심번호(050)를 이용해 반려동물, 영유아, 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위한 인식표도 계획 중이며 일상생활에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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