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승무원 파업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
SR, 승무원 파업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
  • 복현명
  • 승인 2019.09.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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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체 승무로 SRT 이용고객 불편 해소·안전 확보
권태명(가운데) SR 대표이사가 SRT 앞에서 고객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SR.
권태명(가운데) SR 대표이사가 SRT 앞에서 고객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SR.

[스마트경제]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SR이 코레일관광개발 노동조합 파업을 하루 앞둔 시점에 본사 직원들을 대체 투입해 고객서비스에 나서는 등 추석연휴 SRT 이용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예정된 이번 파업과 관련해 대체 투입되는 SR 직원들은 열차 승무경험이 있거나 소정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파업으로 인해 객실승무원이 탑승하지 않는 열차에서 객실장 업무지원과 고객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SRT 열차 내 업무는 객실장이 승차권 검표, 출입문 취급 등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며 승무원은 고객응대, 객실순회, 특실서비스 등 고객 서비스에 관련된 업무를 전담한다.

SR은 이번 코레일관광개발 노조 파업이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는 직접적인 사항은 아니나 추석연휴 SRT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불편 해소, 안전 확보를 위해 직원들을 대체승무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 파업 기간 중 고객 불편 등 민원사항을 바로 처리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영업본부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오는 10일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추석연휴 SRT 이용 고객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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