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 인파가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기권과 충청권 80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안성~망향휴게소 ▲천안분기점 부근~죽암휴게소 ▲신탄진~비룡 분기점 구간에서는 차들이 시속 40km 미만으로 거북이걸음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역시 ▲비봉 부근~서해대교 부근 28km 구간 ▲동서천 분기점~부안 42km 구간이 서행을 하고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대소 분기점 부근~진천터널 부근, 오창~남이 분기점 구간도 곳곳이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12일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 방향은 오전 9시~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정오에 가장 혼잡하고 오후 6시~7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울산 7시 30분 ▲대구 7시간 ▲광주 6시간 50분 ▲대전 4시간 40분 등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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