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 개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 개소
  • 복현명
  • 승인 2019.09.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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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적용 국방과학기술 발전 지원·협력 추진
대학원 국방방호공학과 개설해 방호, 안전 전문인력 교육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0일 교내 테크노큐브동 308호에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DIST)’를 개소했다. 사진=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0일 교내 테크노큐브동 308호에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DIST)’를 개소했다. 사진=서울과기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0일 교내 테크노큐브동 308호에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DIST)’를 개소했다.

서울과기대의 DIST 개소는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한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을 지원하고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3월 방호안전연구소를 만들고 이를 기초로 일반대학원에 국방방호공학과를 개설해 방호와 안전의 전문인력을 교육해왔다.

이번에 개설한 DIST는 우선 육군교육사의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우수교수들을 참여시켜 공동연구를 통한 융복합실용기술을 국방분야에 접목하면서 서울과기대의 핵심역량인 산학연·군과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을 비롯해 육군 교육사령관(최영철 중장)과 전투발전부장(소장 신인호), 장동영 서울과기대 기술경영융합대학장, 오정일 DIST 국방협력팀장 등 관련 주요 교수와 육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대 DIST장은 장동영 서울과기대 교수가 맡게 됐고 예하에 융복합 기술연구팀과 국방과학기술정책연구팀, 운용개념연구팀을 구성해 국방융복합실용기술을 전력화하기 위한 정책적 연구와 이를 시스템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운용개념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구 시스템을 구성했다.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서울과학기술대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에 학교의 역량을 집중해 국내 유수의 국방과학기술연구소로 발전시키고 그 연구역량을 기초로 해 수년 내에 국내 최초로 국방과학기술전문대학원을 창설해 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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