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타운 조성 ‘박차’…우리금융남산타워 시대 개막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타운 조성 ‘박차’…우리금융남산타워 시대 개막
  • 복현명
  • 승인 2019.09.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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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남산타워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금융남산타워 전경. 사진=우리은행.

[스마트경제] 우리금융그룹이 서울 중구에 우리금융타운을 조성한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맞은편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남산센트럴타워를 2200억원에 매입해 건물명을 ‘우리금융남산타워’로 명명했다.

우리금융남산타워는 지하 2층, 지상 22층 규모에 인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카드(서울 종로구) ▲우리종합금융(서울 중구) ▲우리금융경영연구소(서울 중구) ▲우리프라이빗에쿼티(서울 중구) ▲우리펀드서비스(서울 마포구) ▲우리신용정보(서울 용산구) 등 서울 각지에 위치한 주요 자회사를 우리금융남산타워로 이전해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자회사 중 우리종금이 이달말 우리금융남산타워로 이전할 예정이며 우리은행의 투자은행그룹(IB)이 우리종금과 협업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금융그룹 본점에는 기업투자금융(CIB) 총괄 산하의 우리은행과 우리종금의 IB 인력이 같이 근무하고 있다.

또 주요 자회사 중 우리카드는 2021년까지 현재 종로구 건물 임대차 계약이 만료돼야 우리금융남산타워로 입주할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시너지창출을 위해 서울 각지에 흩어진 자회사를 모아 협업 체계를 갖추려고 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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