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워터 링티,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프런티어 벤처기업' 선정
링거워터 링티,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프런티어 벤처기업' 선정
  • 김정민
  • 승인 2019.09.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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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기술보증기금이 음료형 수액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링거워터’를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

기술보증기금의 프런티어 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30억 원의 한도 내에서 R&D, 운영자금 등을 3년 간 단계별로 지원받는다.

이번에 프런티어 벤처 기업으로 선정된 링거워터는 특전사 군의관들이 연구∙개발하여 링거 주사의 효과를 마시는 방식으로 구현한 음료형 수액 제조 기업이다.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을 수상, 도전! K-스타트업’ 에서 국방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그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링티는 포도당, 전해질 등 성분의 배합을 통해 거의 링거주사와 유사한, 최적화된 수분 보충 효과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방식은 해외에서도 연구된 바 있지만 섭취가 어려울 정도로 맛이 떨어져 본격적으로 상용화된 적은 없었다. 링거워터는 수많은 시도 끝에 최종적으로 맛있게 섭취가 가능한 맛을 가진 레시피를  만들어냈다.

수분보충 뿐 아니라 피로회복, 혈장보충 효과를 갖춘 링거워터 링티는 음료형 수액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였다. 현재 링거워터는 온라인 판매 및 약 850여개의 약국에서 판매 중이며 올해 9월까지 400만포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음료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재활의학과 의사이자 특전사 군의관 출신의 링거워터 이원철 대표는 “훌륭한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다. 국내 제약회사들과는 다르게 미국의 경우 의사들이 창업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한 사례가 상당히 많다. 우리는 고객의 일상에 손쉽게 도움을 주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였으며,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링티다. 이번에 프론티어 벤처 기업에 선정된 것에 힘입어 링거워터 링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의료인이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일상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기획, 개발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링거워터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TV-CF방영, CJ오쇼핑 모바일 라이브 론칭, 베트남 및 필리핀 수출, 팝업스토어 오픈 등 온 오프라인에 걸쳐 고객들에게 더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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