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oL'과 '스타2', 아시안게임 출전 확정
한국 'LoL'과 '스타2', 아시안게임 출전 확정
  • 최지웅
  • 승인 2018.06.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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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스타크래프트2' 국가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시범종목 본선에 진출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2일 6개 e스포츠 종목(리그 오브 레전드·스타크래프트2·클래시로얄·PES2018·하스스톤·펜타스톰-아레나 오브 발러)의 지역별 예선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6개 종목에 18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해 출전시켰으나 LoL과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먼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LoL 지역예선에는 한국·대만·마카오·일본·중국·홍콩 6개국이 참가했다. 한국(8승2패), 대만(8승2패), 중국(8승2패) 3개국이 동률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후 3자 동률에 따른 순위 결정전에서 한국이 중국과 대만에 승리해 한국이 동아시아 1위, 대만 2위, 중국 3위로 순위가 결정됐다.

11일 홍콩에서 열린 클래시로얄 지역예선에는 한국·대만·마카오·일본·중국·홍콩 6개국이 참가해 중국(4승1패), 홍콩(3승2패) 2개국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인 황신웅은 3승2패로 일본·홍콩과 동률을 이뤘으나 동률 승자승 원칙에 따라 한국과 일본에 승리를 거둔 홍콩이 2위로 본선에 올랐다.

사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13일과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지역예선에는 한국의 조성주가 5전 전승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5일과 16일 중국 창저우에서 진행된 PES2018 지역예선에는 한국·마카오·몽골리아·일본··홍콩 5개국이 참가했다. 황진영·최성민 두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선전했으나 2승2패로 3위에 올라 아쉽게 본선행이 좌절됐다.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하스스톤 지역예선에는 한국·대만·몽골리아·마카오·일본·중국·홍콩 7개국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정수는 2승4패로 5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9일과 20일 진행된 아레나 오브 발러 예선에는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자격을 놓고 한국·대만·마카오·중국·홍콩 5개국이 격돌했다.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은 1승3패로 4위를 기록했다.

예선을 통과한 스타2·LoL 대표팀은 오는 8월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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