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국립 한경대학교가 18일 학생회관 학생극장에서 시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풀꽃 시인 나태주 작가와 함께하는 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학을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 콘서트는 한경대 노래 동아리 어우러기의 시 노래 메들리로 시작한다. 나태주 시인 시 콘서트는 한경대생을 비롯한 교직원, 지역 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시 콘서트 마지막에는 시인과 참석자들의 격의 없는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 20명에게도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증정하고 사인회도 열 계획이다.
이순열 한경대 중앙도서관장은 “한경대에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나태주 시인의 시 콘서트 개최로 8회차를 맞았다”며 “한경대 중앙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콘서트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문화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총 11회의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