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권 일자리 거점 창업문화 산업단지 '첫삽'
서울시, 동북권 일자리 거점 창업문화 산업단지 '첫삽'
  • 이동욱
  • 승인 2019.09.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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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9층 창업시설·오피스텔 2023년 준공 목표
창동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창동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스마트경제] 서울의 대표적 베드타운인 동북권의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일자리·문화산업 거점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칭)가 오는 2023년 5월 들어선다.

서울시는 18일 서울시 도봉구 창동 1-28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에서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창동산단은 서울 지하철 1·4호선과 GTX-C 노선이 지나는 역세권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6층 규모 문화·창업시설과 지하 7층~최고 49층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준공 목표 시기는 오는 2023년 5월이다.

문화창업시설에는 창업 엑셀러레이팅 공간, 문화 관련 오피스 약 300개가 들어선다. 오피스텔에는 창업창작레지던스 공간 792실, 문화집객시설, 주차장 1236면 등이 들어선다.  

두 건물 저층부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집객시설이 배치된다. 특히 지하 판매시설은 추후 조성되는 복합환승센터 및 서울아레나 등 주변시설과 직접 연결해 내·외부에서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창동 창업·문화산업단지는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서울아레나와 함께 동북권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창업·문화산업의 거점시설"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창동·상계 지역이 도심의 배후주거지에서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새로운 일자리·문화의 신경제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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