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지원사업 최종 선정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지원사업 최종 선정
  • 복현명
  • 승인 2019.09.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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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의 ‘2019년도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2유형)’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의 ‘2019년도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2유형)’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국민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의 ‘2019년도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2유형)’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2026년까지로 7년간 총 2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HK)지원사업은 대학 연구소의 연구기반 구축,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이를 통해 인문학 연구의 양적·질적 개선을 이루고 해당 성과에 대한 사회적·국제적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 ‘2유형’은 2018년·2019년 2년에 걸쳐 기존 연구가 종료된 연구소 중 우수한 연구소를 선정해 7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민대를 포함해 서울대, 연세대 등 6개 대학 연구소가 선정됐다.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2009년 인문한국지원사업(HK)에 선정돼 지난 10년간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인문한국플러스지원사업(HK+)’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연구과제는 ‘중국 지식 지형의 진화: 기제·공간·네트워크’로 이를 수행하기 위해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중국의 지식 형성의 동인과 변화 ▲지식생산 구조의 메커니즘 ▲지식 지형의 패턴과 유형화 등 중국 지식 지형의 흐름·구조·패턴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식 공간의 재창출과 신지식집단 ▲지리적 경계를 넘은 플로(Flow) 지식 ▲미래지식과 지식생태계의 변화 등 중국학 연구를 발전·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우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소장(중국정경전공 교수)은 ”본 연구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해외학술협력 기관과의 학술회의를 통해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총서 발간, DB 구축 등으로 연구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연구 성과를 사회적으로 확산해 지역의 인문학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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