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민 관리 주체 도시재생기업 9곳 선정
서울시, 주민 관리 주체 도시재생기업 9곳 선정
  • 이동욱
  • 승인 2019.09.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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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형 8000만원, 관리형 2억8500만원 지원

[스마트경제]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을 위해 지역 기반의 도시재생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기업은 공공의 마중물사업 참여는 물론 지속적으로 지역의 재생을 추진하는 주체다. 지역자원을 결합‧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지역기반 기업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법인 또는 지역 소재 기업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 대상 업체는 △성수동-성수지앵협동조합 △상도4동-상4랑협동조합 △강북구 삼양동 햇빛마을-삼양로컬랩협동조합 △마장동-어바웃엠협동조합 △불광3동-우리동네맥가이버협동조합 △암사동-오라클라운지, 생각실험사회적협동조합 △해방촌-다사리협동조합, 주식회사더스페이스프랜즈 등 7개 지역의 9개 법인기업이다. 

2곳은 ‘지역관리형’, 7곳은 ‘지역사업형’으로 선정됐다. 지역관리형은 3년간 최대 2억85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사업형은 같은 기간 최대 8000만원의 사업개발 및 기술훈련비, 공간조성비를 지원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지난 1차 공모 때에 비해 이번 2차 공모에 보다 다양하고 많은 도시재생기업들이 지원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며 “도시재생기업들이 자생적 능력을 가지고 지역경제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원 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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