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초대 대표 이사에 허민회 총괄부사장 선임
CJ ENM 초대 대표 이사에 허민회 총괄부사장 선임
  • 이덕행
  • 승인 2018.06.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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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회 CJ ENM 신임 대표이사 / 사진=CJ
허민회 CJ ENM 신임 대표이사 / 사진=CJ

 

다음달 출범하는 CJ ENM 신임 대표이사에 허민회 CJ오쇼핑 총괄부사장이 선임됐다. 허 대표는 E&M 부문 대표도 겸임한다.

또 CJ ENM 대표이사 아래 E&M 부문과 오쇼핑 부문을 편제하고, 허 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 겸 E&M 부문 대표로, 허민호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부문 대표(부사장, 54)를 오쇼핑 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했다.

허민회 대표이사는 CJ주식회사 경영총괄 및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5월부터 CJ오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그룹 내 주요사업부문을 두루 거치며 균형 잡힌 사업안목과 조직 운영능력을 인정받았다.

CJ ENM 오쇼핑부문 허민호 대표는 2008년부터 CJ올리브영의 대표이사를 10년간 맡아 헬스&뷰티 스토어라는 신개념 유통 플랫폼의 안착에 기여한 유통전문가이기도 하다. 특히 소비자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내다보는 안목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CJ는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대표에 구창근 CJ푸드빌 대표이사(부사장대우, 45)를 이동인사하고, CJ푸드빌 신임 대표이사에는 CJ CGV 정성필 국내사업본부장(상무, 51)을 임명했다.​

구창근 대표는 그룹 내 가장 젊은 CEO로 CJ주식회사 기획팀장, 전략1실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7월부터 푸드빌 대표이사를 맡아 외식서비스 사업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정성필 CJ푸드빌 신임 대표이사는 CJ헬로비전과 CJ CGV의 CFO를 지낸 '재무/관리통'으로 지난해 3월부터 CGV 국내사업본부를 맡아 착실히 현장경험을 쌓아왔다.

CJ 관계자는 "CJ ENM 출범에 따라 일부 CEO 연쇄 이동인사를 단행했다"며 "통합법인 CEO 선임을 통해 빠른 시일내 사업시너지를 창출하고 각 사업별 경쟁력을 확대해 미디어융복합 시대에 걸맞는 미래향 신사업 설계·실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덕행 기자 dh.lee@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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