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프랑스 아문디사와 주주간계약서 개정 체결
농협금융, 프랑스 아문디사와 주주간계약서 개정 체결
  • 복현명
  • 승인 2019.09.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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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오른쪽)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이브 페리에 프랑스 아문디사 회장과 계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김광수(오른쪽)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이브 페리에 프랑스 아문디사 회장과 계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스마트경제] NH농협금융지주는 26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NH-아문디(Amundi) 자산운용’의 2대 주주인 프랑스 아문디사와 새로운 협력단계로 도약을 위한 주주간계약서 개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농협금융과 아문디사는 새로운 협력관계 모색을 위해 다각도로 논의해왔으며 이번 주주간계약 개정을 통해 ▲NH-아문디의 해외진출에 대한 양주주의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 ▲금융당국의 정책방향을 반영해 헤지운용, 대체투자 등 농협금융 자산운용부문의 사업다각화 추진 가능 ▲특별배당금 신설로 양주주의 기여 역할 확대 독려 등을 확정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이브 페리에 아문디사 회장은 “주주간계약서 개정으로 농협금융과 새로운 협력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NH-아문디 자산운용을 더욱 경쟁력 있고 발전가능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자산운용사로 육성하기 위해 농협금융과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은 NH-아문디 자산운용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범농협 계열사의 안정적인 운용자산을 확보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아문디사는 세계 굴지의 자산운용사로서의 경험과 지식, 운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NH-아문디의 신성장 사업에 반영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또 “NH-아문디 자산운용은 이런 양 주주의 지원을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협동조합 수익센터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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