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민경욱 “LH 채용 비리 만연… 변창흠 사장 사과해야”
[2019 국감] 민경욱 “LH 채용 비리 만연… 변창흠 사장 사과해야”
  • 이동욱
  • 승인 2019.10.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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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LH 사장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소속 직원의 친인척을 채용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소속 직원의 친인척을 채용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스마트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속 직원의 친인척을 채용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 변창흠 LH 사장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경욱 의원은 4일 LH의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채용비리는 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것이다. 기회 드릴테니 대국민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민 의원은 또한 국토부 산하기관이 단기 일자리만 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토부 산하 기관 중 단기일자리 채용수가 압도적 많다. 정규직 채용 인색하고 단기일자리 늘리기에만 충실하다. 단기와 체험형 인턴 정규직보다 단기알바가 거의 10배 많다”고 말했다.

이에 변 LH 사장은 “공정한 절차를 마련하지 못하고 부당한 방법으로 채용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비리에 연루된 직원들은 업무에서 10월 2일 자로 즉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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