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북한이탈주민 재학생으로 구성된 자유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2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9 남북대학생 발표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남북하나재단이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2019 남북대학생 발표경진대회’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소망하는 남북한 출신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마음을 나누고 상호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가자들은 남북간 사회·문화적 통합을 위해 함께 준비한 남북한 통일·통합 관련 프로젝트의 기획안을 선보였다.
국민대 자유동아리 팀에서는 ‘노란색깔’이라는 주제로 5명의 학생이 출연해 탈북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돋아 주고 진정한 통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연극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미래 통일과 징검다리로 일컬어지는 탈북청소년들의 의식, 관철이 표출된 진솔한 이야기를 꾸며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편 이 날 경진대회에는 홍양호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장도 참석해 자유동아리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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