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성황리에 종료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성황리에 종료
  • 정희채
  • 승인 2019.10.0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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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개국 불꽃팀 참가 10만여발의 불꽃 가을 밤하늘 수놓아
한화 임직원 봉사단 800명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총 1500명이 함께 클린캠페인 진행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연출 모습. 사진=한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연출 모습. 사진=한화

 

[스마트경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10월 5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여의도 63빌딩 앞과 이촌지구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등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했다.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 100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불꽃축제는 ‘가장 빛나는 날(The Shining Day)’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불꽃을 바라보며 ‘별처럼 수많은 삶 속에서 우리의 모습이 가장 빛나던 날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오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초청된 국방어학원 외국군 장교 및 가족 150명 등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글로벌 축제로 자리잡은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만여발의 빛나는 불꽃으로 관람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
이날 불꽃축제의 오프닝을 맡은 중국팀은 영화 쿵푸팬더의 삽입곡인‘Hero’를 시작으로 트와이스의 ‘Fancy’, 영화 미션 임파서블(Missin Impossible)의 ‘Mission Accomplished’, 샹하이 록시 뮤지컬 스튜디오(Shanghai Roxy Musical Studio)의 ‘Kung Fu Fighting’ 등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곡들에 맞춰 중국 특유의 웅장하고 강렬한 불꽃쇼를 선보였다.

두번째 참가팀인 스웨덴팀은 아바(ABBA)의 ‘Lay All Your Love on Me’, 샘 스미스(Sam Smith)의 ‘Fire on Fire’, 시아&데이비드 게타(Sia&David Guetta)의 ‘Titanium’ 등의 노래에 맞춰 화려한 불꽃을 쏘아올렸다. 스웨덴팀은 비트에 맞춰 섬세한 불꽃 연출력을 선보였다.

불꽃축제의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한 대한민국 대표 ㈜한화팀은 저녁 8시부터 약 40여분간 가을밤 하늘을 환상적인 불꽃으로 수놓았다. 올해는 불꽃과 함께 63빌딩의 멀티미디어쇼를 연출해 한 편의 뮤지컬과 같은 스토리텔링 불꽃쇼를 연출했다.

올해에는 63빌딩과 한강 바지선, 원효대교를 연계해 세 곳에서 불꽃쇼를 연출해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불꽃축제에서는 작년에 처음 선보였던 원효대교 장치불꽃연출을 강조했다. 올해 처음으로 ‘SHINING’ 등 글자를 불꽃으로 표현한 글자불꽃과 별의 반짝임을 표현하는 싸이키불꽃 등을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국방어학원 소속인 인도의 쿠투할 소령은 “불꽃축제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너무 감동적이고 환상적이었다”며 “특히 같이 온 가족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또한 “초청해준 한화측에 감사 드리며 한국의 유명한 불꽃축제를 다른 분들도 꼭 보러 올 수 있도록 주변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불꽃축제의 ㈜한화팀 불꽃을 디자인한 윤두연 과장은 “불꽃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 시민 여러분께 감동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이 환호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디자인과 연출을 시도해 큰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에서 선보인 스웨덴팀의 불꽃 연출 모습. 사진=한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에서 선보인 스웨덴팀의 불꽃 연출 모습. 사진=한화

 

한편 ‘이제, 모든 곳이 불꽃명당’ 이라는 컨셉으로 한화 그룹의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 진행된 디지털 생중계에는 동시접속 시청자수 5.4만명,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 약 36만명(추정)을 기록하며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에게도 생생한 불꽃쇼의 경험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해에는 SBS FM라디오 프로그램 ‘붐붐파워’ 메인 MC인 붐과 한화 측 불꽃전문가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불꽃 본연의 모습을 전달했다. 시민들은 댓글로 ‘여기가 불꽃 명당’, ‘집에서 편안하게 불꽃축제 관람’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불꽃축제가 끝난 후에도 불꽃축제 다시보기 영상을 불꽃축제의 감동을 다시 즐길 수 있다.

불꽃쇼 외에도 10월 1일부터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인 불꽃 아뜰리에(Atelier)와 다양한 이벤트 및 세미나가 진행됐다.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 불꽃 아뜰리에(Atelier)는 축제 엠블럼을 형상화한 조형물에 영국, 프랑스 등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영감을 담은 작품을 설치한 ‘모두를 위한 예술공간’이다.

또한 불꽃을 형상화한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힐링 공간을 제공했다.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은 의자로 활용할 수 있는 조형물에 관람객들이 앉으면 라이팅이 순차적으로 점등해 불꽃이 터지는 형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이다.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꽃축제

국내에서 단일 행사로는 가장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한화그룹과 서울시는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주최측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 관계자 등 총 5천여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한화그룹 임직원도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미화를 위해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함께 땀을 흘렸다. 한화그룹 21개 계열사 임직원 8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행사에 앞서 시민들에게 쓰레기 봉투를 배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질서유지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자정까지 여의도 한강고수부지 일대에서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정리하는 등 클린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시민 스스로가 쾌적한 행사장 만들기의 주체라는 인식확산을 위해 I•SEOUL•U,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와 함께하는 ‘불꽃클린존’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클린캠페인 이벤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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