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 지식재산 전문학위과정(MIP) 사업단은 오는 18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2019 대학 지식재산교육 확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동국대와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가 주관하고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 운영협의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특허청에서 추진 중인 각 대학의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 성과를 상호 공유하며 향후 지식재산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동국대에서는 지식재산 전문학위과정 사업단장인 임중연 교수가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교육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고 지식재산전문학위 운영사례로는 남기연 단국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선도대학 우수사례로는 금오공과대학교 졸업생 르노삼성자동차 박수용 연구원과 권혁홍 대진대학교 교수, 김인중 제주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대학창의발명대회 우수사례로는 김학수 ㈜소셜빈 대표, 캠퍼스특허전략경진대회(CPU) 우수사례로는 이명규 삼성전자 연구원이 발표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취업 상담코너와 창업 상담코너를 운영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내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 자립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강한 특허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대학 내의 강한 특허를 만들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선도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이 지식재산 인력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는 2개의 콜로키움이 운영되고 전국 19개 대학 지식재산 선도대학 교수, 학생, 관련 담당자를 포함해 약 1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