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지속가능성 우수기업 65개사 선정·시상
표준협회, 지속가능성 우수기업 65개사 선정·시상
  • 권희진
  • 승인 2019.10.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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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표준협회
사진=한국표준협회

[스마트경제] 한국표준협회는 18일 롯데호텔에서 지속가능성 우수기업 관계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1위 기업과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수상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를 선정해 올바른 기업인상 정립을 도모하고자 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이하 KSI)는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이해관계자 기반의 조사로 2009년 처음 시작했다

금년 KSI 조사에서는 업종별 애널리스트·환경전문가 등 380명의 전문가와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주주·임직원 등 2만5,780명에 달하는 일반 이해관계자가 참여했으며 교수진 및 CSR 전문가 심의를 거쳐 총 53개 기업이 1위로 선정됐다.

올해 교보생명보험, 신한카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다. 유한킴벌리, 현대해상화재보험,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3사(신한카드,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및 포스코그룹 계열사 2사(포스코, 포스코건설)는 우수 기업으로 선발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은 지속가능성보고서의 글로벌 표준인 GRI Standards를 기반으로 보고원칙 및 세부 보고부문(경제, 환경, 사회)을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하는 시상제도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금년 KRCA 조사는 2018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발간된 국내 105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대상으로 일반 독자 및 전문가 평가를 실시했으며 총 12개 우수 지속가능성보고서가 선정됐다.

주요 KRCA 수상기업으로 유한킴벌리, KCC, 교보생명보험, DGB금융그룹, KT, 포스코인터내셔널, SK주식회사 등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은 공적조서 심사 및 인터뷰 심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를 선발한다. 심사내용은 ▲지속가능경영 추진 의지 및 경영 이념 ▲정책(건전한 지배구조 및 이해관계자 참여) ▲성과(사회문제 해결 및 혁신, 재무적 지속가능성, 비재무적 지속가능성, 조직생태계 지속가능성) ▲최고경영자 적격성(위법사실 여부 등)을 포함한다.

올해의 최고경영자로 교보생명보험 신창재 회장, 신한카드주식회사 임영진 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이 선정됐다.

최고경영자로 선발된 3명의 CEO는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대기업-사회적 기업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소셜임팩트펀드’를 조성했다. 18일 시상식에서 우수 사회적 기업 3개사(㈜리벨롭, ㈜디엘레멘트,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에 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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