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지식산업센터’가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적고 세제 혜택도 다양하기 때문에 갈 곳 잃은 시중자금들이 투자대비 효율적인 지식산업센터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초저금리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1.25%는 2016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한국은행이 운용한 금리 중 역대 최저치에 해당하는 기준금리다.
부동산 전문가는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인하됐고,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가 아파트시장에 집중되면서 저금리 시대의 투자 솔루션으로 지식산업센터가 떠오르고 있다” 며 “특히, 올해 종료 예정이던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의 3년 연장이 결정되면서, 지식산업센터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인허가 승인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승인 건수는 총 118건으로 지난해 117건을 넘겼다. 이는 역대 최다 승인 건수에 해당된다.
세제혜택 연장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말까지 지원될 예정이던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이 3년 연장돼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2022년까지 세제혜택을 받는다.
이런 가운데 오는 11월 홍보관 오픈과 동시에 분양에 나설 예정인 ‘원흥 한일윈스타’ 지식산업센터가 화제다. 원흥지구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인근에 3기 창릉신도시가 위치해 교통개발 호재의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힌다.
‘원흥 한일윈스타’는 고양 원흥지구 첨단산업 중심 입지로 손꼽히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705번지 일대에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4층, 총 312실 규모로, 공장(산업시설) 281실, 근린생활시설 31실 등으로 구성됐다.
건축법이 적용돼 분양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이나 주소지에 제한 없이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다. 분양권 전매 제한에도 해당되지 않아 투자가치가 우수하다. 분양가 최대 80%의 장기 대출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원흥 한일윈스타’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하철 이용시 압구정까지 4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고양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서오릉로와 백석신사간도로(원흥~신사구간)가 가깝고, 외곽순환도로, 공항고속도로, 강변북로 접근도 용이하다. 2023년 예정돼 있는 GTX-A노선과 고양선 경전철, 신분당선 연장 예정으로 강남뿐만 아니라 여의도, 용산 등의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생활인프라 및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스타필드가 위치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3,3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 예정인 쿠팡 물류센터가 입주 예정이며, 이밖에 MBN 미디어센터, 삼송테크노밸리가 가깝다.
‘원흥 한일윈스타’는 차별화된 최첨단 설계를 적용했다. 사업장 안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시스템과, 지하 1층과 2~6층까지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됐다. 층고 5m, 전면 보도폭 6m의 화물차 출입 및 화물 적재 작업이 가능하다. 최대 2.5톤까지 적재 가능한 화물용 엘리베이터와 높은 하중 설계로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다양화 공간 구성도 눈에 띈다. 공장(산업시설) 등 다양한 타입의 업무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지상 2층부터 14층 까지는 서비스 발코니도 무료로 제공된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지 뒤에 위치한 창릉천과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 옥상정원(7층)과 공용휴게실이 마련되며, 입주자들을 위한 공용 회의실 및 창고가 조성될 예정이다. 법정대비 197%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한편,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955번지에 마련돼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