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뿌링클, 5년간 3400만 개 판매... 국민 치킨 등극
bhc 뿌링클, 5년간 3400만 개 판매... 국민 치킨 등극
  • 권희진
  • 승인 2019.11.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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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c치킨
사진=bhc치킨

[스마트경제] bhc치킨은 자사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이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 3400만 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가격 환산 시 5780억 원에 이르며 소비된 치킨 양은 3만4000톤으로 이를 1톤 차량에 실어 차량을 길게 세우면 서울에서 대전까지 세우고도 남는 정도인 셈.  

지난 2014년 11월 3일 출시된 뿌링클은 치즈 시즈닝을 치킨에 입혀 달콤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새로운 개념의 치킨으로 10~2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후 뿌링클은 매년 평균 650만 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이며 bhc 대표메뉴로 성장하였으며 특히 출시 이후 올해의 경우 2개월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판매량을 경신하며 출시 후 5년이 지난 후에도 오히려 자체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뿌링클 개발 업무를 총괄한 bhc치킨 김충현 연구소장은 “뿌링클의 경우 출시 이후 보름 만에 당시 1등 메뉴였던 후라이드치킨을 뛰어넘는 매출을 보여 모두들 빅 히트 메뉴의 탄생을 직감했다”라며 “출시 전 소비자테스트를 진행하여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찍어먹는 치즈딥소스를 추가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 라고 전했다.

bhc치킨은 뿌링클의 인기에 힙입어 2014년 850여 개였던 매장수가 현재 1450여 개로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2014년 처음으로 1000억 원 돌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376억 원의 매출을 끌어 올렸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대비 내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장은 “뿌링클은 신메뉴 출시 붐 조성과 소비 연령층 확대, 브랜드 네이밍에 대한 새로운 도전 등 치킨업계에 한 획을 그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국민 치킨으로 성장했다”라며 “뿌링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은 다양한 제품개발에 더욱 노력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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