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김희영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리빙디자인 4학년 학생이 ‘제7회 코리아 텍스타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Wall with Green Hanging-plants’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하수지 학생(리빙디자인 4학년)은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한국섬유신문사가 주최하는 ‘코리아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 대회는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한 섬유패션분야 국가 경쟁력을 선도한다는 취지 아래 열리는 대회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김희영 학생은 식물들이 비치는 창과 벽돌 벽을 배경으로 초록 식물들이 선반에 배치된 모습을 그렸다. 수채화기법을 사용해 자연 친화적인 따뜻한 느낌의 주제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창밖 식물들은 직접그린 식물들 위로 트레싱지를 붙여 유리 속으로 비치는 식물의 모습을 표현했고 선반위의 화분 식물들은 행잉 플랜트, 허브, 미니 선인장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배치해 수채화 기법처럼 편안하고 맑은 느낌으로 표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출품 학교 범위가 넓어지고 일반인들 참여가 늘어 전년 404개 작품 대비 20% 이상 오른 사상 최다 작품이 접수됐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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