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 “2020년 건설수주 6% 감소… 건설투자 2.5% ↓”
건산연 “2020년 건설수주 6% 감소… 건설투자 2.5% ↓”
  • 이동욱
  • 승인 2019.11.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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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0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동욱 기자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0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동욱 기자

[스마트경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0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도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을 전망했다. 
 
이날 주제 발표는 건설과 주택·부동산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이홍일 연구위원이 2020년 건설경기 전망 발표를 하고 이어 김성환 부연구위원이 2020년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을 설명했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먼저 건설시장에 대해 “2020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6.0% 감소하여 6년 내 최저치인 140조원을 기록하고 건설투자는 2.5%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 건설투자 감소로 2020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0.36%포인트 하락하고 취업자 수가 7만2000명 감소하는 등 거시경제와 고용에 대한 건설경기의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발표가 끝나고 김선덕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부동산 정책 담당자 및 각종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회에서는 내년도 건설·부동산 경기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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