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도시개발, 신도시급 부지 확보… ‘대한민국 첫번째 리조트도시 조성’
DK도시개발, 신도시급 부지 확보… ‘대한민국 첫번째 리조트도시 조성’
  • 이동욱
  • 승인 2019.11.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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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DK도시개발 제공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DK도시개발 제공

[스마트경제]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광역 교통망 확충의 최대 수혜지로 경기 일산과 김포, 검암역세권 등 수도권 서부가 손꼽히면서 이곳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수도권 서부에는 서울 9호선, 인천지하철 1·2호선, 대곡~소사선 연장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대부분 반영되어 최대 수혜지로 떠올랐다. 이번에 처음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새로운 노선, 가칭 ‘GTX-D'의 검토 가능성이 예상돼 교통망 혁신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기존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9호선이 연결돼 트리플 역세권이 예상되는 검암역 일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검암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과 환승역이자 향후 9호선 김포공항역 직결화사업이 이뤄지면 서울 강남으로 오가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때문에 수도권 서부에서도 검암역 일대에 예비 청약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앞으로 검암역 일대에서 분양시점이 가장 빠른 프로젝트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다. DK도시개발의 관계사 DK아시아가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로 조성할 4805가구, 사업비 2조5000억원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규모에 걸맞게 입주민 전용시설인 커뮤니티센터의 면적도 역대급인데다 처음 도입되는 시설도 적지 않다. 5개 레인을 갖춘 길이 25m 수영장, 국내 최초 스킨스쿠버 전용 풀장, 트랙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클라이밍 연습장, 대규모 사우나 시설 등이 대표적이다. 최고급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조식서비스 및 컨시어지서비스도 제공된다. 다양한 시설 조성과 서비스제공을 위해 커뮤니티시설 면적을 주변의 초대형 규모인 김포 풍무 D사보다 40% 이상 늘려 설계했다는게 DK도시개발의 설명이다.

DK도시개발은 내년 초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분양을 앞두고 지난 2월 인천 서구청에서 사업승인을 받은데 이어 KEB하나은행 주관으로 5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에도 성공했다. 

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대규모 PF조달에 성공한 것은 그만큼 사업성을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라며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국민주택규모 이하 중소형을 대거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 4805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 74㎡, 84㎡의 중소형을 90%이상 적용했다. 나머지 101㎡ 및 152㎡를 10% 배정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도시개발사업이기 때문에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하다. 전용 85㎡ 이하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 공공택지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100% 가점제가 적용되지만 도시개발구역에서는 가점제 적용 비율이 40% 이하다.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한편 DK도시개발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에 업계 최초로 분양대행사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며, 최근 월드스타 배우 이병헌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아파트보다는 DK도시개발의 차별화된 도시개발 전략에 초점을 맞춰 현재 광고 촬영 중에 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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