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인천 청라로 본사 이전 추진…오는 2023년 준공 목표
하나금융그룹, 인천 청라로 본사 이전 추진…오는 2023년 준공 목표
  • 복현명
  • 승인 2019.11.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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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왼쪽)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서구청.
함영주(왼쪽)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서구청.

[스마트경제] 하나금융그룹이 지주·주요 관계사의 글로벌, 디지털 관련 부서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로의 이전을 추진한다.

6일 금융권과 인천시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인천 서구청에서 만나 하나금융 본사 일부를 청라국제도시로 옮기는 것에 대해 확정했다.

이에 하나금융은 내년 1월 본사 건물 설계에 들어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 뒤 2021년부터 공사를 시작, 2023년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은 하나금융 주요 계열사와 시설들을 청라국제도시로 집적화하는 하나드림타운 사업 3단계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2017년 6월 청라에 통합데이터센터를 구축했으며 올해 5월에는 2단계 사업으로 금융 인재 양성 기관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개장하기도 했다.

이번 본사 이전으로 청라에 근무할 인원은 하나금융 관계사를 포함해 약 1만7000명~8000명선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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