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이경용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의 빅데이터 연구실이 지난달 30일 컴퓨터 · 정보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Cloud Computing’ 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할 때 가격과 기능을 고려했을 때 최적의 성능을 제공해줄 수 있는  환경을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특히 많은 기계학습 알고리즘의 핵심 연산 조합 중 최적의 예측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실험 시나리오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성능 예측 모델을 만들었으며 이는 기존 유사 시스템과 비교시 2배 이상 향상된 정확도를 보여줬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아마존 계열사인 AWS에서 제공하는 Cloud Research Credit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이경용 국민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을 하는 많은 연구진들이 빠르고 경제적인 실험 환경을 클라우드에 구축해 핵심 응용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복현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