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60만명 발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60만명 발길
  • 이동욱
  • 승인 2019.11.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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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감독 도미니크 페로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도미니크 페로. 사진=서울시 제공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도미니크 페로. 사진=서울시 제공

[스마트경제]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10일 65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비엔날레는 2017년 첫 회 때보다 관람객이 30% 이상 늘면서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8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비엔날레 폐막식을 열고 65일간의 성공적 개최를 자축한다. 폐막식에는 임재용 국내 총감독 외에 차기 총감독인 도미니크 페로, 전시 큐레이터 등 행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대장정의 막을 내리기 전인 9∼10일 이틀간 그동안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제전 전시를 무료로 개방한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전시와 각종 강연, 세계총괄건축가포럼, 투어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시민 공모전(서울마당),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 도시건축에 대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강연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시민과 소통하는 전시로 도시건축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선보였다.

행사 관계자들은 시민 호응이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오픈하우스서울'을 꼽았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6개국 주한대사관 곳곳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 홈페이지는 개설되자마자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2021년 제3회 서울비엔날레를 이끌 차기 총감독으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내정됐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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