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3개 대학 연합인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은 노원구청과 협력해 ‘6차 산업 그린(green)-창업 플랫폼 구축사업’ 의 일환으로 경춘선 숲 거리의 문화예술 콘텐츠 확대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2019 레스트포레스트:경춘선 숲길 축제’ 행사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숲과 휴식(힐링)을 제안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비롯한 전시와 공연이 함께 하는 축제를 기획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휴식을 제공하고 경춘선 숲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촉진함으로써 노원구 지역을 활성화하고 문화 특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문화예술 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창업프로그램의 추진을 목표로 본 행사를 개최해 창업육성·문화활성화·상권활성화·지역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지역의 소비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했다.
경춘선 숲길 활성화를 위해 숲과 휴식(힐링)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숲 관련 프로그램은 독서, 차, 음악, 페인팅이 함께하는 질 좋은 휴식의 체험으로 진행됐으며 숲 책방(별책부록) - 책 대여 서비스, 독서 큐레이션, 차와 향의 시간(TOHKIKO) - 다도체험, 숲 소리 보기 : 바스락찌르르휘이잉(저스트프로젝트) - 숲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 라이브 페인팅(다인킴) - 빅 캔버스 컬러링, 페이스페인팅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은 숲을 닮은 도시락 만들기와 쓰임이 다한 그릇에 식물 식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숲과 재활용에 대한 가치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노원그린캠퍼스타운 사업단에서는 6차 산업과 관련된 창업 아이템을 전시해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 홍보, 창업에 대한 관심 촉진을 위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노원그린캠퍼스타운 사업단 3개 대학 창업 전시 부스 -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 9개 입주기업의 소개와 6차 산업과 관련된 창업 아이템 전시가 진행됐다.
조치웅 노원그린캠퍼스타운 사업단장(삼육대 환경원예디자인학과 교수)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노원구청과 협조해 경춘선 숲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체계적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노원구, 대학, 지역주민, 각종 협의체와의 협업을 통해 캠퍼스타운 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