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케이션 가능한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 주목
스테이케이션 가능한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 주목
  • 김정민
  • 승인 2019.11.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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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스테이케이션(Stay+Vaction) 문화가 정착하면서 시장이 선호하는 아파트의 모습도 변하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자, 효율적 평면설계와 입지에 집중하던 주거상품 트렌드도 단지 내 커뮤니티를 강화한 ‘리조트형 아파트’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스테이케이션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및 스테이케이션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름휴가에 여행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63.2%에 달했다. 2017년에 진행 한 같은 조사에서는 53.2%, 2015년에는 51.7%였다.

이와 같은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주거 상품도 진화하고 있다. 단지 내에서 생활을 넘어 문화, 여가에도 아쉬움이 없도록 커뮤니티 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띄엄띄엄 배치되어 세탁소, 분식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들어서던 단지 내 상가도 스트리트형으로 조성하여 병원, 학원 등이 입점하는 예도 늘고있다.

용인 처인구의 남사아곡지구 전체를 1개 단지처럼 조성한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가 대표적이다. 총 7개 주택용지 중 5개 용지에 2~6단지가 조성되었고, 1블록에 테라스하우스인 ‘e편한세상용인파크카운티’가 조성된 브랜드타운이다. 총 가구수만 6800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내 상가는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되었고 그 길이만 750m에 달한다. 편의점이나 베이커리, 식당 등은 물론 학원과 병원도 들어서있다. 6,800여가구의 상가 고정수요가 뒷받침 하고 있기에 가능한 풍경이다. 입주자의 큰 규모 덕분에 스트리트몰에 쏘카존도 설치되어 있다.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입주자들은 주중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상 2층, 연면적 9,500여㎡의 남사스포츠센터가 들어선 스포츠파크, 캠핑과 바비큐가 가능한 피크닉파크, 호수 조망이 가능한 라이브러리파크 등 총 6가지의 테마파크도 조성되어 있다. 스포츠파크는 실내외수영장이 갖춰져 있고, 라이브러리파크에는 대림산업이 이 단지 수익금으로 건설하여 용인시에 기부채납한 용인시립 남사도서관이 설치되어 있다.

분양관계자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라서 가능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를 원하는 ‘원스톱라이프’ 수요에 호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하며, “단지 내 유일한 테라스하우스 단지인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 전용 103㎡ 이상의 고급형에 75가구 규모로 공급량이 많지 않은데도, 대단지 프리미엄을 공유한다는 점 때문에 희소가치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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