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메콩지역 지뢰·불발탄 제거 통한 평화농촌 지역사회 조성 삼각협력연수 실시
서울사이버대, 메콩지역 지뢰·불발탄 제거 통한 평화농촌 지역사회 조성 삼각협력연수 실시
  • 복현명
  • 승인 2019.11.11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사이버대학교가 ‘한-메콩 지역 평화농촌 지역사회를 위한 지뢰대응, 피해자 지원 분야 삼각협력연수’를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사진=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한-메콩 지역 평화농촌 지역사회를 위한 지뢰대응, 피해자 지원 분야 삼각협력연수’를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사진=서울사이버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메콩강 유역 국가들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저해하는 지뢰와 전쟁잔여폭발물(Explosive Remnants of War, ERW)을 제거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지뢰청정지역의 통합 농촌 개발을 주제로 한 ‘한-메콩 지역 평화농촌 지역사회를 위한 지뢰대응, 피해자 지원 분야 삼각협력연수’를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위탁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 국방부를 포함, 각 나라별 지뢰대응활동을 총괄하는 정부기관과 피해자 지원담당 부처 고위관료, 군을 포함한 지뢰제거 실무기관, 단체 실무책임자, 지뢰오염지역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지뢰/불발탄 대응활동에 대한 상호 이해와 교훈을 공유하고 한국국제협력단이 해당 지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지뢰/불발탄 통합대응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함으로써 한국과 메콩지역 국가들의 지뢰/불발탄 공동 대응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히 ‘공여국 대 수원국’의 형태로 진행되는 것을 지양하는 대신 대상국 중에서 지뢰제거분야의 기술과 피해자 지원 분야에서의 경험을 보유한 국가는 수원국이지만 동시에 주변국가와 메콩 지역의 평화와 개발에 기여를 촉진하도록 권장함으로써 지역차원의 파트너십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사이버대는 민-관-군이 함께 참여해 협업하는 본 연수의 특성을 고려해 군 역량강화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 군교육지원처가 총괄을 맡고 개발협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글로벌개발협력전공 교수진이 프로그램의 기획과 토론을 전담하며 해당전공 학생들이 실무진으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한-메콩지역의 평화와 개발의 토대가 될 이번 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2019 한-메콩 평화와 개발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평화적·포용적 농촌개발을 위한 한-메콩 지뢰, 불발탄 대응전략 : 기회와 도전’ 을 주제로 메콩 4개국 평화마을 조성 프로그램의 추진 계쇡을 발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력연수는 국가 간의 상호 이해와 파트너십 성립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사이버대는 앞으로도 교육분야를 통한 세계의 평화에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내달 1일부터 2020년 1월 10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신설된 기계제어공학과, 음악치료학과·커리어코칭전공, 국방융합관리전공, 온라인커머스전공을 비롯해 학과명을 새롭게 바꾼 웹·문예창작학과, 복지경영전공, 가족코칭상담학과를 포함, 총 34개 학과(전공)을 선발한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