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확장 위해 ‘맞손’
신한금융, 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확장 위해 ‘맞손’
  • 복현명
  • 승인 2019.11.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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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퓨처스랩 글로벌밴드 구축, 육성기업의 미국·일본·싱가폴 진출 지원
양사 스타트업 소싱, 육성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공유
박우혁(왼쪽)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사이드아미디 Plug and Play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박우혁(왼쪽)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사이드아미디 Plug and Play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스마트경제]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퓨처스랩에서 글로벌 Top 엑셀러레이터인 ‘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lug and Play’는 페이팔, 드롭박스, 렌딩클럽, N26 등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한 엑셀러레이터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 전세계 30개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300개 대기업파트너사와 함께 2000개 스타트업을 육성한 글로벌 Top 엑셀러레이터다. 특히 200개 VC 네트워크를 활용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투자를 가장 많이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미‘Plug and Play’와 인도네시아에서 협력을 시작했으나 이번MOU를 통해 기존 진출한 동남아 시장을 넘어 미국, 일본, 싱가폴 시장까지 한꺼번에 글로벌 밴드로 묶어 ‘신한퓨처스랩’ 육성 기업의 선진국 진출을 지원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망한 육성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의 스타트업 소싱, 육성프로그램 노하우공유, Corporate, VC 파트너 소개, 제휴를 통한 사업화, ‘Plug and Play’의 실리콘밸리 육성스타트업 선정, 투자참여, ‘Plug and Play’기업의 한국 진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퓨처스랩’은 지난 2015년 5월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2016년에는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올해 4월 ‘신한퓨러스랩 제2출범식’ 이후 육성기업 확대, 투자규모 확대, 인재매칭지원, 인도네시아진출 등 스케일업을 추진해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 안에 선진국 진출 육성기업을 선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연 2회 진행되는 ‘Plug and Play’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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