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소벤처기업부·연세대·이노비즈협회와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 중소벤처기업부·연세대·이노비즈협회와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 체결
  • 복현명
  • 승인 2019.11.15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생과 공존을 실천하기 위한 정부·금융기관·유관기관·대학의 협업 구축
시중은행 최초로 소재·부품·장비기업 전용 벤처펀드 조성 참여
지성규(왼쪽 세 번째) KEB하나은행장이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지성규(왼쪽 세 번째) KEB하나은행장이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스마트경제] KEB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제4공학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연세대학교, 이노비즈협회와 소재·부품·장비기업 경쟁력 강화·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중소기업의 상생과 공존’을 실천하기 위한 정부, 금융기관, 유관(민간)기관, 대학 간의 상호지원 체계 구축으로 소재·부품·장비기업의 혁신성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하나은행은 소재·부품·장비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벤처펀드 조성과 R&D 금융 지원, 이노비즈기업 전용상품 출시 등의 금융지원 방안과 24개국 185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노비즈기업 전용 글로벌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해외 진출 컨설팅,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될 펀드가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3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상품, R&D 사업화자금 대출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지원, 연세대학교와 하나은행의 기술, 금융지원 체계 구축으로 소재·부품·장비산업이 국가 산업발전의 근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 세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금융-기업-대학이라는 트라이앵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의 해외 현지법인등을 활용한 이노비즈 지원 데스크 운영 계획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중소벤처기업과의 혁신성장을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모태펀드와 11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결성해 올해 세 곳의 자펀드가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은행 TECH평가 1위, IP담보대출 1위를 달성하는 등 혁신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