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방한상품 매출 껑충"...이마트, 겨울철 먹거리 등 할인
"한파에 방한상품 매출 껑충"...이마트, 겨울철 먹거리 등 할인
  • 권희진
  • 승인 2019.11.20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경제] 최근 기온이 영하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한파 관련 상품 매출이 호조세를 띄고 있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겨울 대표 먹거리 호빵, 피코크호떡, 액상차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56.1%, 154.3%, 13.5% 증가했다.

또한, 방한 필수 아이템 전기요, 전기히터는 각각 85%/82.4%, 이불솜, 요·토퍼는 41.4%/9.8% 신장했다. 의류에서도 남, 여 아우터 매출은 동기간 85.6% 늘었으며, 데이즈 웜웨어 장갑은 각각 48.7%/84.3% 급증했다.

이 같은 신장에 힘입어 이마트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제철 수산물, 피코크 겨울간식, 방한상품 등 겨울상품 할인 행사에 본격 돌입한다.

우선,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패류’ 행사를 총 5억 물량으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리비는 올해 11월 산지 시세가 지난해 1kg 당 3000원 선에서 올해 4500원으로 50% 가량 올랐지만, 이마트는 통영/거제의 우수 어가들과의 계약 재배를 통해 작년과 동일 가격에 행사를 진행한다.

수산물 행사와 함께 피코크는 호빵, 호떡 등 겨울철 ‘소울푸드’ 2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하고, 난방 가전과 방한 의류 품목도 마련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더해 첫 눈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어, 이마트에서 겨울철 먹거리와 함께 방한용품 등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