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고메' 프라잉 스낵 매출 전년比 25% 급증
CJ제일제당, '고메' 프라잉 스낵 매출 전년比 25% 급증
  • 권희진
  • 승인 2019.11.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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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스마트경제]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고메'가 프라잉 스낵 트렌드를 이끌며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돈카츠, 치킨, 핫도그 등 고메 프라잉 스낵 제품의 올해 누적 매출(10월 기준)은 7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600억원)보다 25% 성장한 수치다. 월 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어 올해 연매출 1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매출 상승으로 CJ제일제당은 프라잉 스낵 시장에서 1위 지위를 굳혔다. 2017년 21.8%였던 시장점유율은 올해(9월 누계) 24.2%로 2.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9월에는 프라잉 스낵류가 포함된 전체 조리냉동 시장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했다.  

프라잉 스낵 시장 성장도 견인했다. 지난 2017년 2190억원 규모였던 이 시장은 지난해 248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3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프라잉 스낵의 인기 비결로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꼽았다. 각 제품별로 전용 튀김반죽을 개발, 튀김의 본질인 ‘바삭함’에 충실했다. 그동안 축적한 냉동 R&D 역량과 제분기술이 바탕이 됐다.  

‘고메 돈카츠’의 경우 생고기에 빵가루를 입힌 후 바로 냉동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되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고온에서 돈까스를 튀긴 ‘프리프라잉(Pre-Frying)’ 공법을 적용했다. 에어프라이어에 특화된 조리 용이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출시 후 한 달 만에 시장 1위에 올랐다.  

‘고메 핫도그’는 조리 후 눅눅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4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빵 반죽에 현미감자 가루를 더해 전문점에서 갓 만든 수제 핫도그의 맛 품질을 구현했다.  

‘고메 치킨박스’의 경우 튀김옷의 바삭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튀긴 후 굽고 튀기는 3단계 공정설계를 도입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혁심팀장은 “‘냉동식품은 맛 없고 식감도 형편없다’는 편견을 깨는 제품들과 에어프라이어 트렌드가 맞물려 프라잉 스낵 트렌드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외식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동시에 반영한 제품 개발을 통해 냉동식품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고메'가 프라잉 스낵 트렌드를 이끌며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돈카츠, 치킨, 핫도그 등 고메 프라잉 스낵 제품의 올해 누적 매출(10월 기준)은 7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600억원)보다 25% 성장한 수치다. 월 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어 올해 연매출 1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매출 상승으로 CJ제일제당은 프라잉 스낵 시장에서 1위 지위를 굳혔다. 2017년 21.8%였던 시장점유율은 올해(9월 누계) 24.2%로 2.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9월에는 프라잉 스낵류가 포함된 전체 조리냉동 시장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했다.  

프라잉 스낵 시장 성장도 견인했다. 지난 2017년 2190억원 규모였던 이 시장은 지난해 248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3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프라잉 스낵의 인기 비결로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꼽았다. 각 제품별로 전용 튀김반죽을 개발, 튀김의 본질인 ‘바삭함’에 충실했다. 그동안 축적한 냉동 R&D 역량과 제분기술이 바탕이 됐다.  

‘고메 돈카츠’의 경우 생고기에 빵가루를 입힌 후 바로 냉동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되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고온에서 돈까스를 튀긴 ‘프리프라잉(Pre-Frying)’ 공법을 적용했다. 에어프라이어에 특화된 조리 용이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출시 후 한 달 만에 시장 1위에 올랐다.  

‘고메 핫도그’는 조리 후 눅눅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4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빵 반죽에 현미감자 가루를 더해 전문점에서 갓 만든 수제 핫도그의 맛 품질을 구현했다.  

‘고메 치킨박스’의 경우 튀김옷의 바삭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튀긴 후 굽고 튀기는 3단계 공정설계를 도입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혁심팀장은 “‘냉동식품은 맛 없고 식감도 형편없다’는 편견을 깨는 제품들과 에어프라이어 트렌드가 맞물려 프라잉 스낵 트렌드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외식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동시에 반영한 제품 개발을 통해 냉동식품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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