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계열사 파업에 따른 대책 시행
한국철도, 계열사 파업에 따른 대책 시행
  • 이동욱
  • 승인 2019.11.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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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 인력 동원해 안내 강화… 고객 불편 줄이기 최선

[스마트경제] 한국철도(코레일)는 지난 20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에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관광개발이 동참함에 따라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으로 코레일네트웍스에서 담당하는 일부 역 매표업무, 철도고객센터, 광명역도심공항터미널 업무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담당하는 열차 안내 업무가 지장을 받게 된다. 

우선 서울역 등 11개역 매표업무의 경우 대체인력으로 62개 창구 중 34개 창구를 운영하고 여행센터 창구를 임시 운영해 현장 판매를 돕도록 했다. 철도고객센터는 긴급 상담을 제외하고는 24시간 ARS로 운영한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버스와 출국 수속 서비스는 파업 기간 운영이 중지된다. 예약 고객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완료했으며, 광명역 공항버스 승차권 구입 고객에 한해 광명역에서 서울역까지 무임 수송한다. 

열차 승무와 관련해서는 KTX에 대체 안내 인력을 투입하고 주요 역 홈안내 강화와 함께 승하차 등 안전 업무에 주력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승차권 구입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자동발매기 우선 이용 △문의 사항 발생 시 홈페이지나 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지만 고객 서비스에 부족한 부분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점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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