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민아카데미 결산 '제5회 자란다데이' 개최
배달의민족, 배민아카데미 결산 '제5회 자란다데이' 개최
  • 권희진
  • 승인 2019.11.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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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 형제들
사진=우아한 형제들

 

[스마트경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외식업 자영업자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의 연말 결산 행사인 '제5회 자란다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란다데이는 외식업 자영업자 대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의 연말 결산 행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식업 컨퍼런스이다.

1부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배민아카데미의 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한 370여 명의 자영업자를 선정해 교육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축하하는 배민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

‘외식업 트렌드와 밀레니얼 세대의 이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이원일 요리연구가 ▲임홍택 작가 ▲이정훈 주체적 삶 연구소 소장 ▲차상우 더워터멜론 대표 ▲최현우 마술사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빠르게 급변하는 외식업 시장에서의 트렌드와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 관련된 다양하고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한식의 매력을 전파해온 요리연구가이자 방송 출연으로도 유명한 이원일 요리연구가는 외식 창업, 업종 변경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창업 아이템에 대해 조언했다.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의 저자인 임홍택 작가는 최근 주요 소비자로 급부상한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소개했다. 임 작가는 기업 인사팀과 소비자팀에서 근무하면서 90년생 신입 사원들과 소비자들을 대하며 받았던 충격과 느낀 점을 바탕으로 자신이 관찰하고 분석한 내용을 공유했다.

주체적 삶 연구소 이정훈 소장은 글로벌 외식 산업 트렌드와 함께 미래 식당이 가져야 할 경쟁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글로벌 외식 산업 트렌드로 ▲’산지-식탁’ 공급 시스템의 진화 ▲소량 음식 메뉴 확대 ▲배달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가볍고 현대적인 포장 ▲바로 구매의 일반화 등을 꼽았다.

그 밖에 더워터멜론 차상우 대표는 매력적인 외식업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를 공개했으며, 최현우 마술사는 동기부여 특강과 마술쇼를 통해 장사에 지친 자영업자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했다.

우아한형제들의 백선웅 이사는 “배민아카데미가 지난 5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자영업자분들이 장사 공부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적극 참여해 주셨기에 가능했다”며 “외식업을 하시는 자영업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민아카데미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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