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銀, 첫 꿈테크 프로젝트 ‘런포드림’ 기자간담회 개최
웰컴저축銀, 첫 꿈테크 프로젝트 ‘런포드림’ 기자간담회 개최
  • 이동욱
  • 승인 2019.11.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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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향해 도전하는 이들 지원할 것”
웰컴저축은행은 21일 사회 공헌(CSR) 프로그램인 꿈테크 프로젝트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
웰컴저축은행은 21일 사회 공헌(CSR) 프로그램인 꿈테크 프로젝트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

[스마트경제] 웰컴저축은행은 21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디벙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사회 공헌(CSR) 프로그램인 꿈테크 프로젝트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의 꿈테크 프로젝트는 ‘꿈을 저축하다’를 슬로건으로 제한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웰컴저축은행이 보유한 디지털 기술과 인적 자원을 총 동원하는 캠페인이다. 첫 결실은 웰컴드림글래스로, 웰컴저축은행과 디지털 광고대행사 더크림유니언의 라이프테크팀이 협업해 기획 및 제작했으며, 카이스트 이병주 교수팀에서 기술적 자문을 맡았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웰컴저축은행 꿈테크 프로젝트를 통해서 한동호 선수처럼 장애를 가진 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를 가진 분들이 일상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마련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인력과 디지털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의 첫 번째 꿈테크 프로젝트 ‘런포드림(Run For Dream)’의 주인공인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 선수는 지난 11월 10일(현지시각) 그리스에서 열린 아테네국제마라톤 대회((Greece Athens Marathon)에서 4시간 27분 38초 기록으로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완주했다. 시각장애인이 가이드러너 없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웰컴드림글래스는 한동호 선수가 달리는 동안 사물을 파악하는 3D카메라와 경로를 알려주는 초정밀 GPS(위치추적장치), 모션 센서 등이 집약 돼 선글라스 형태로 만들어진 웨어러블(wearable·착용형) 기기다. 시각 정보를 청각 신호로 변환해 시각장애인인 한 선수가 달릴 수 있도록 일종의 ‘가이드러너’ 역할을 해준다. 

특히 정교한 소리 분석을 통해 사물을 더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기술도 도입됐다. HRTF(머리전달함수)로 불리는 방식을 활용해 어떤 소리가 어디서 발생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꿈테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술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일상에서도 잘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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