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홍익재단, '2019 제 14회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수상
(재)홍익재단, '2019 제 14회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수상
  • 김정민
  • 승인 2019.11.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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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 제14회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 ‘역사문화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재)홍익재단(이사장 문치웅)은 역사 문화 전문가들과 IT, 공학, 영상, 디자인, 애니메이션 분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현대에 이르러 역사와 문화는 과학과 기술, 경제적 요소와 더불어 국가의 수준과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역사와 문화 지식은 현대의 콘텐츠화 기술, IT, 방송, 영상 기술의 적용으로 새로운 물질적, 정신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경제와 과학기술의 발전 수준에 걸맞게 역사와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개발, 보급, 그리고 가치창출 플랫폼에 대한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한 (재)홍익재단의 핵심 사업 조직은 크게 ▲역사문화연구센터 ▲디지털컨텐츠센터 ▲융합기술센터 ▲출판미디어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문화 기초 지식에서부터 응용과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역사문화 지식과 ICT, CT 등 기술 간 또는 이들과 기존 산업, 학문 간의 상승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창조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경제와 사회,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선도적 역사문화 지식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역사문화의 지식 획득은 철저히 역사 문헌 원전을 참고하고 있으며, 문자학, 고문자학, 고고학, 문헌사학 분야의 전문학자들과 함께 원전의 해석, 내용 검토, 현장 확인, 고고학적 검증을 통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다.

역사문화 분야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근대 일본이 한국에 대해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데 사용한 식민사학의 허구적 내용과 비학문적이고 비논리성을 규명하여 폐기하기 위한 식민사학 비판과 전망 컨퍼런스가 6차례 진행됐다. 컨퍼런스에는 한일관계사, 일본사, 한국사, 고고학, 정치학, 근대경제사 분야 전문학자들이 연인원 118명이 참여해 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렇게 발표된 내용들 중에서 한반도 지배의 명분 확보를 위해 조작된 임나일본부설과 같은 주요 폐기 대상 주제들에 대해서는 토론회를 거쳐 문제점을 정리하고 폐기를 공고히 했다. 

또한 식민사학 극복과 경제 문화대국으로의 발전, 글로벌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역사관 정립을 위한 특별 강연, 일본인 학자들의 한국 역사에 대한 인식의 문제점과 식민사학의 논리를 비판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인 대표학자 초청 특강도 열렸다. 서울대와 고려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의 연구자들과 일본 중고교 역사 교과서 왜곡 분석을 위한 전문가 그룹 활동도 진행되고 있으며,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이 내용들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개발되어 한국과 일본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역사문화 콘텐츠는 우선적으로 주요 역사문화지식에 대한 원천 지식과 관련 이미지, 음성, 영상 확보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 웹툰, 애니메이션, 시나리오가 만들어진다. (재)홍익재단의 문화기술콘텐츠센터는 역사문화센터의 지식을 바탕으로 콘텐츠 소재 발굴 및 서비스 모델 정의, 설계, 구현 기술 정의, 개발의 단계를 거쳐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주요 기술적 능력으로는 콘텐츠 기획, 영상 촬영과 편집, 2D와 3D 그래픽, 애니메이션, 웹디자인, 웹툰을 위한 기술력과 인력을 보유하여 콘텐츠화 하고 있다. 

(재)홍익재단의 가치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부유하고 강한 나라 건설, 그 속에서 국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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