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진 국민대 학생,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최연소 합격 ‘쾌거’
조영진 국민대 학생,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최연소 합격 ‘쾌거’
  • 복현명
  • 승인 2019.11.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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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진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학생. 사진=국민대.
조영진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학생. 사진=국민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조영진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학생이 지난 2일~3일 양일간 실시된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시험에 최연소(23세)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란 미국의 CFP Board가 국제적 기준에 따라 재무 설계의 전문성을 가지고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재무설계사’ 자격을 인증하기 위한 시험으로 5월과 11월 연 2회 시행된다. 이번 시험은 230명이 응시해 5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 3900명의 CFP 자격인증자들은 재무 계획, 세금, 부동산, 보험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고객의 재무적, 비재무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영진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경제 자율동아리를 교내에 직접 창설하는 등 경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재무설계사에 대한 꿈을 조금씩 키워왔다. 특히 뉴스 기사를 통해 경제 관련 시사이슈는 빠지지 않고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의무경찰로 복무하던 조영진 학생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CFP 시험을 준비했다. 인터넷 강의 등을 활용해 일과 종료 후 하루 5시간 이상 꾸준히 공부해 값진 결과를 얻었다.

그는 “군에서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고 싶어서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시험을 꾸준히 준비했다”며 “향후 증권사나 은행권 취업이나 PB(자산관리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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