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병근 KTX기장, ‘300만km 무사고 운전’ 대기록 달성
감병근 KTX기장, ‘300만km 무사고 운전’ 대기록 달성
  • 이동욱
  • 승인 2019.1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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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왕복 3500여회 거리… 33년 9개월만
한국철도(코레일)가 부산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 감병근 KTX 기장이 300만km 무사고 운전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코레일)가 부산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 감병근 KTX 기장이 300만km 무사고 운전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스마트경제] 한국철도(코레일)가 부산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 감병근 KTX 기장이 300만km 무사고 운전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지난 6일 부산역에서 ‘300만km 무사고 운전’ 기록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사장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감 기장은 6일 오후 3시 45분경 부산차량기지에서 부산역로 가는 KTX H148열차 운전 중 범일역을 지나며 300만km 무사고 운행기록을 세웠다.

300만km는 지구 둘레를 75바퀴, 서울역에서 부산역 구간 (423.8km)을 3,539회 왕복 운행한 거리다. 매월 1만km씩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25년간 근무해야 이룰 수 있는 성과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300만km를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운전하는 것은 성실함과 투철한 안전의식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다”며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업무인 만큼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열차 운행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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