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 가구 주거수요 확보…‘문래 롯데캐슬 단지내상가’ 눈길
5천여 가구 주거수요 확보…‘문래 롯데캐슬 단지내상가’ 눈길
  • 김정민
  • 승인 2019.1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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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주거단지 인근에 위치한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 내 입주민 대부분이 소비력 높은 1~3인가구인 만큼 이들을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어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소형가구로 분류되는 1~3인가구의 소비지출 규모는 큰 폭으로 늘었다. 통계청 자료를 통해 연도별 1~3인가구의 소비지출 규모를 살펴보면 △2014년 583만700원 △2016년 587만8,000원 △2017년 669만7,600원 △2018년 669만5,400원으로 5년전 대비 무려 14.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1~3인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전용 60㎡이하 소형 주거단지 밀집지역은 상권 매출 규모도 상승세다. 일례로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NC백화점) 상권은 주변으로 전용 60㎡이하 소형 주거단지 약 2,000가구가 밀집해 있다. 해당 상권은 1년간(2018년 9월~2019년 9월) 매장당 평균 매출이 4.95%(8,670만원→9,100만원) 올랐다.

이처럼 시장 규모가 성장 및 확장 중인 상권의 경우 임차수요도 풍부하다. 실제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앞서 언급한 당산역(NC백화점) 상권이 포함된 광역 규모의 영등포 상권의 경우 소규모 상가 기준 지난 3분기 공실률이 0%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21번지(선유로9길 30)에 ‘문래 롯데캐슬 단지내상가’가 임차인 모집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상가가 들어서는 문래 롯데캐슬은 전용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 23~24㎡ 오피스텔 238실 등 100% 전용 60㎡이하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소비력 높은 2,30대 1인 가구 수요를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문래힐스테이트(776가구), 신동아팰리스(416가구), 문래동모아미래도(222가구), e편한세상 문래(263가구) 등 반경 500m 이내 약 5,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상가에서 반경 200m 이내에는 ‘에이스 하이테크시티 2차’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지난 9월 입주를 시작한 ‘문래 SK V1 센터’ 지식산업센터도 위치해 있어 두 단지 내 입주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KT&G 영등포지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 문래동 철강공단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상가 주변으로 영문초, 문래초, 문래중, 관악고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고정적인 학생수요 확보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문래 롯데캐슬 단지내상가는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1층은 전 점포가 대로변으로 향해 있어 고객의 쇼핑 동선에 최적화돼 있다. 2층은 ㄷ자 구조로 배치돼 개방감을 높이고 비선호 점포를 최소화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래 롯데캐슬 단지내상가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3길 10 (하우스D 1층)에 위치해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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