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내일로’ 이용연령 일시 확대… 만 34세까지
한국철도, ‘내일로’ 이용연령 일시 확대… 만 34세까지
  • 이동욱
  • 승인 2019.12.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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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계 내일로부터 1년 간… 국내여행 활성화 일환
내일로패스 동계 포스터. 사진=한국철도 제공
내일로패스 동계 포스터. 사진=한국철도 제공

[스마트경제]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내일로패스’(이하 내일로) 이용연령이 1년간 만 34세까지 일시 확대된다.

한국철도(코레일)가 이용연령을 만 27세에서 만 34세로 일시 늘린 동계시즌 내일로를 출시했다. 올해 동계 내일로 운영기간은 12월 1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다.

가격은 ‘3일권’ 5만원, ‘5일권’ 6만원, ‘7일권’ 7만원이다. 2인권을 구입하면 각 9만원, 11만원, 13만원으로 할인된다. 전국 역과 한국철도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안내한다.

올해 동계 내일로는 좌석지정 60% 할인, 지역별 제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 기간에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 좌석 승차권을 기본 운임에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하루 1번 총 3회 가능하며 ITX-청춘은 제외다.

한편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위해 KTX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차여행 패스 ‘패스n패스’도 있다.

누적 이용객 5,000명을 돌파한 ‘패스n패스’는 1일권, 3일권, 5일권 3종으로 해당 기간에 KTX 포함한 모든 열차를 자유석 또는 입석으로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다. 1인권과 2인권이 있으며 좌석도 최대 6회까지 지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국철도는 패스n패스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0명을 선정해 게스트하우스 1만원 할인쿠폰, 국내 숙박 5%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대표 기차여행 상품 ‘내일로’의 이용연령을 높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젊은이들이 기차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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