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포럼’개최
딜로이트 안진,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포럼’개최
  • 정희채
  • 승인 2019.12.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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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은행연합회 BAFT 전문가 직접 강연
AI활용, 효율적 업무프로세스 구축 등 사례 발표로 큰 호응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여의도 One IFC 빌딩 회의실에서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포럼’를 개최, 글로벌 실무 사례와 금융기관의 제재 리스트에 대한 사전적 관리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여의도 One IFC 빌딩 회의실에서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포럼’를 개최, 글로벌 실무 사례와 금융기관의 제재 리스트에 대한 사전적 관리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스마트경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 빌딩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외환업무 및 자금세탁방지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복잡해지는 수출입 업무, 제재 리스크 확대 등 최근 무역금융거래와 관련한 이슈로 국내 금융회사에 가중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는 딜로이트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비롯해 금융 및 무역은행가 협회(이하 BAFT; The Bankers Association for Finance and Trade), 외국계 IT 기업 전문가 10여 명이 직접 강연에 나서 글로벌 실무사례와 금융기관의 제재 리스크에 대한 사전적 관리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포럼을 위해 방한한 콜린 캠프(Colin Camp) 펠리칸 아시아태평양 시니어 디렉터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 방안에 대해 소개하며 다량의 무역증빙서류 스캔본을 AI 시스템이 자동인식해 증빙서류간의 불일치 정보를 추출하는 사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 뒤를 이어 딜로이트 안진과 BAFT, 외국계 IT 기업의 전문가들이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구축 사례, 고객 및 거래확인(Due Diligence) 방안 모범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해외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 규정에서 요구하고 있는 고객 및 거래확인(Due Diligence)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관세청 무역사기·해외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에 기초해 각 금융사에 맞는 무역거래 모니터링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반향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금융제재와 관련해 금융사 내부 무역 및 금융제재 대상자 관리를 위한 정책과 금융제재 대상 건에 대한 검토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과 패널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무역금융에서 발생하는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쟁점 분석과 실사례 공유는 물론 참석자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시간도 이뤄져 참석한 100여명의 금융회사 외환업무 및 자금세탁방지 업무 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길기완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장은 “최근 각종 경제제재가 강화되면서 수출입 업무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 금융기관이 느끼는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딜로이트 안진은 향후에도 국내 금융기관의 실무진들이 업무상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외 글로벌 금융기관의 실질적인 모범 사례와 글로벌 현황에 대해 심도 깊은 인사이트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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