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MOU 체결
서울사이버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MOU 체결
  • 복현명
  • 승인 2019.12.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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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소셜마켓 IT 역량강화 교육과정’ 내년 1월 1일부터 수강 가능
이은주(오른쪽)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이 허영회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이사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사이버대.
이은주(오른쪽)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이 허영회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이사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사이버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소상공인, 전통 상인들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IT전문성 강화를 위해 서울사이버대 본교 캠퍼스에서 지난 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원, 상권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소상공인의 혁신성장 촉진,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기반 구축과 사회안전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의 IT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상호 공유 ▲교육생 모집과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홍보채널 유지 ▲예비창업자의 창업, 소상공인 점포 경쟁력 유지 등에 필요한 콘텐츠 제공과 전문인력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서울사이버대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임직원이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와 매 학기 수업료 30%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사이버대학은 소상공업이 국가,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증가와 디지털커머스시대 도래로 인해 소상공인의 직무 전문화 필요성에 주목해왔다. 특히 ‘2019년 교육부 성인 학습자 직업·직무 역량강화 교육과정 개발사업’에 선정돼 교육부의 지원을 통한 성인 학습자를 위한 공익 콘텐츠에 집중, ‘소셜마켓 IT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소셜마켓 IT역량 강화 교육과정’은 소상공인들이 IT 역량, 소셜미디어 역량, 창의융합 역량의 3가지 영역을 단기과정으로 습득하고 활용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6개월~1년 동안 4차산업혁명 관련기술, 온라인쇼핑몰 구축과 활용, 영상제작과 1인방송 기술, 디지털스토리텔링에 대한 이해,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등의 분야를 KOCW 홈페이지에서 2020년 1월 1일부터 수강 가능하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소상공인들이 경제분야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감안,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무료 온라인 교육인 IT역량강화 교육과정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 또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상업의 축을 이끌고 있는 생계형 소상공인들에게 IT역량 강화와 경쟁력 유지를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로 기술 기반의 전문가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이달 1일부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기계제어공학과, 음악치료학과와 커리어코칭전공, 국방융합관리전공, 온라인커머스전공, 학과명을 새롭게 바꾼 웹·문예창작학과, 복지경영전공, 가족코칭상담학과를 포함, 총 34개 학과(전공)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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