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호남대 한국어교육원과 한국어교육실습 협약 체결
서울사이버대, 호남대 한국어교육원과 한국어교육실습 협약 체결
  • 복현명
  • 승인 2019.12.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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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왼쪽)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이 윤영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사이버대.
박병석(왼쪽)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이 윤영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사이버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가 20일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과 한국어교육실습 위탁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서울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의 호남권 거주 학생들이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현장실습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실무경험과 학점을 취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한 한국어교육 현장실습 제공을 통해 두 대학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으며 서울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또한 진학을 원하는 졸업생들에게 호남대 대학원 한국어학과의 진학을 적극 추천하기로 했다.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은 120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40명의 한국어 강사진과 교육 시설을 구비한 전문 한국어 교육기관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 학습 이외에도 한국 문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부와 석박사과정을 고루 갖춘 호남대 한국어학과의 학부 과정은 전원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성화 학과다.

서울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는 2018년 3월 한국어교원과 다문화사회전문가를 동시에 양성하기 위해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한국어교원 과정과 법무부 소관 다문화사회전문가 과정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국어원으로부터 한국어교육 자격증 관련 교육과정과 교과목에 대한 적합 판정, 법무부로부터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 관련 교육과정, 교과목에 대한 인정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 올해 5월에는 국립국어원으로부터 한국어교육 실습 교과목 정비 심사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써 모든 교육과정과 교과목이 국가공인이 됐다. 이에 국내 한국어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해외의 여러 한국어 교육기관과의 협업, 협력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해외 진출을 유도하고 있다.

박병석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한국어문화학과 교수)은 “이번 호남대와의 협약은 한국어 교육 인재 육성을 위한 큰 디딤돌이 될 예정이다”라며 “서울사이버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어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어교육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이달 1일부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어문화학과를 비롯해 이번에 신설된 기계제어공학과, 음악치료학과와 커리어코칭전공, 국방융합관리전공, 온라인커머스전공, 학과명을 새롭게 바꾼 웹·문예창작학과, 복지경영전공, 가족코칭상담학과를 포함해 총 34개 학과(전공)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또는 모바일에서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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